영혼/수향 서민경

22/03/2019

바람 부는 소리에
임의 소리 실려
내 귓전에 맴도네
그 님은 어느 숲속에서
풀피리 불며
누군가를 한없이 기다리고 있겠지
숲속 어디 있는고
당신 모습 찾을 길이 없네
임이여!
지금은 외롭고 쓸쓸해도
당신께는 많은 생물과
자연이 있잖소
기다리다
이 몸 당신 곁에 갈 때 까지
자연의 법칙을 따를 것이라고